캐나다 이민 준비 일상: 영주권 불어 독학 6월의 루틴 만들기 (명사 여성형/남성형 규칙 정리)

 

캐나다 영주권을 위해 불어 독학을 시작한 지 벌써 한 달이 조금 지났다. 5월 전까지는 '이걸 진짜 할까, 말까' 간만 보다가 5월부터 마음을 다잡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고 벌써 한달이 지났다

french grammar book


지난 한 달 동안은 'Fluent Forever'라는 책에서 소개하는 625개 대표 단어를 계속 반복해서 외우며 불어 소리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단어랑 소리가 너무 안 외워져서 혼자 울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지만, 어쨌든 꿋꿋하게 첫 달을 버텨냈다.

1. 6월의 목표: 유명한 기초 문법책으로 뼈대 잡기

이제 6월이 되었으니 단어 암기와 더불어 문법 공부도 함께 병행하려고 한다. 문법을 공부하기 위해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고 AI들에게도 물어보니, 불어 기초 문법책으로는 아래 교재가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한 권 구매했다.

📚 교재명: Grammaire progressive du français - Niveau débutant (A1)
(캐나다는 진짜 책값이 무지 비싸다... 이 얇은 책 한 권이 무려 40불이나 한다.)

2. 오늘 배운 불어 문법 요약: 명사의 '성수 일치' 규칙

french grammar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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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장 진도를 나갔고, 오늘은 2장을 공부했다. 2장의 핵심 내용은 바로 불어를 배울 때 가장 헷갈린다는 '성수 일치'에 대한 내용이었다. 남성과 여성에 따라서 상태를 나타내는 명사의 형태가 바뀐다니, 영어에 없는 개념이라 낯설지만 외워야만 한다.

📝 불어 여성형 명사 만들기 규칙

  • 기본 규칙 (남성 명사 + e)
    ex) Il est étudiant → Elle est étudiante
  • -en 으로 끝나는 명사 → -enne (n을 하나 더 추가하고 끝에 e)
    ex) Il est coréen → Elle est coréenne
  • -on 으로 끝나는 명사 → -onne
    ex) Il est bon → Elle est bonne
  • -er 로 끝나는 명사 → -ère
    ex) Il est étranger → Elle est étrangère
  • -eur / -eux 로 끝나는 명사 → -euse
    ex) Il est serveur → Elle est serveuse / Il est heureux → Elle est heureuse
  • -teur 로 끝나는 직업 → -trice (영어의 waiter/waitress 개념)
    ex) Il est acteur → Elle est actrice / Il est éditeur → Elle est éditrice

🚨 예외 및 불규칙 변화
어떤 직업(ex. professeur)은 여성형으로 바뀔 때 모양의 변화가 없다. 하지만 현대 불어에서는 이런 명사에도 끝에 'e'를 붙이는 추세라고 한다.
불규칙도 당연히 존재한다: beau/belle, gros/grosse, vieux/vieille, gentil/gentille, blanc/blanche

3. 답지 없는 교재? AI를 100% 활용하는 독학 공부법

내가 산 이 불어 문법책의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본책에 답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답지는 따로 사야 한다 상술 무엇...)


하지만 요즘은 AI가 워낙 잘 나와 있어서 문제 될 것이 없다. Gemini 나 Claude 같은 AI에게 물어보면 정답 확인은 물론이고, 문장 수정도 척척 해준다. 게다가 내가 틀린 문항이 어떤 문법 포인트를 놓쳐서 틀린 것인지까지 개인 과외 선생님처럼 아주 쉽게 설명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내가 매일 복습용으로 쓰는 안키(Anki) 어플에 입력할 플래시카드 자료들도 AI를 통하면 순식간에 만들 수 있다. 이 꿀팁 방법은 나중에 별도의 포스팅으로 자세히 한 번 풀어봐야겠다.

4. 해빗 트래커로 불어 인풋 늘리기 & 루틴 완성하기

언어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인풋(Input)'을 늘리고, 자주 쓰는 표현이나 문장을 통으로(덩어리로) 외우는 것이다.

일단 유튜브나 팟캐스트를 틈틈이 들으며 불어 소리에 완전히 익숙해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동시에 오늘 산 문법책과 예전에 사놓은 인강을 이용해 불어의 구조를 탄탄하게 잡아야겠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모든 방법을 '나만의 단단한 루틴'으로 만드는 것이다.

habit tracker

그래서 이번 달부터는 해빗 트래커(Habit Tracker)를 이용해서 매일의 공부를 시각적으로 기록하며 루틴화하려고 한다. 사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제대로 한다면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영주권 불어 점수(TEF/TCF)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스스로를 다독이며 6월의 공부를 힘차게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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