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밴쿠버 카페 추천] 안스타 소개 캐나다 로컬 맛집 '노마드 카페(Nomad Cafe)' 방문기

 

노스밴쿠버(North Vancouver)에 갈 때마다 골목골목 숨겨진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이번에는 예전부터 앞을 지나가며 '언젠가 꼭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했던 '노마드 카페(Nomad Cafe)'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마침 유명 커피 유튜버 '안스타'님이 밴쿠버 카페 투어를 하며 로컬 커피 맛집으로 소개하셨던 곳이기도 해서, 노스밴에 간 김에 반가운 마음으로 들러보았습니다.

1. 호랑이 로고가 매력적인 한국인 사장님의 카페

노마드 카페는 한국인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매장의 시그니처 로고도 아주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로 꾸며져 있더라고요. 진열된 베이커리 메뉴 중에는 무려 '고추장'을 활용한 독특한 디저트도 있어서 한국적인 정체성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매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듬뿍 찍어두었는데, 아쉽게도 사진들이 다 날아가 버렸네요... 😭 글로라도 이곳의 분위기와 맛을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주차도 주변에 스트릿파킹이 가능합니다. 요즘 놀밴이 주차가 많이 빡빡해지고 유료로 많이 바뀌고 있는데 여기는 아직 한적한 곳이라 주차가 힘들지는 않네요 

그리고 키칠라노에도 지점이 있는것 같은데 이것도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2. 모노그램 원두로 내린 아이스 드립 커피 후기

이곳에서는 다양한 원두를 직접 골라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캘거리에서 커피 로스터로 아주 유명한 모노그램(Monogram) 커피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방문했던 날 날씨가 제법 더워서 드립 커피를 아이스로 주문할 수 있는지 여쭤보았는데, 흔쾌히 가능하다고 하셔서 시원한 아이스 필터 커피를 선택했습니다.


💡 커피가 서빙될 때 원두의 특성과 테이스팅 노트가 적힌 '레시피 카드'가 함께 제공됩니다. 내가 마시는 커피가 어떤 느낌을 품고 있는지 읽어보며 마실 수 있어서 커피의 풍미가 배가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이스로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레시피 카드에 적힌 은은한 장미 향과 산뜻한 시트러스의 느낌이 아주 선명하게 느껴졌습니다.

평소 저도 집에서 하리오 V60나 세라믹 침출식 드리퍼에 디지털 커피 저울까지 갖춰놓고 수동 브루잉을 즐길 만큼 핸드드립에 진심인 편인데요. 이곳 바리스타님께서 '하리오 뮤겐(Mugen)' 드리퍼를 이용해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리시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반갑고 눈길이 가던지요! 저도 집에서 종종 쓰는 드리퍼라 그런지 추출 과정부터 향긋한 결과물까지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3. 스트로베리 마차 라떼 솔직 리뷰

아내는 시그니처 음료 중 하나로 보이는 '스트로베리 마차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는 일반 커피 메뉴를 주문하시는 것을 더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마차 특유의 쌉싸름하고 깊은 풍미가 너무 가볍게 다가왔고, 스트로베리의 단맛도 살짝 부족한 느낌이라 전체적인 밸런스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커피 맛집인 만큼 역시 커피 메뉴가 진리인 것 같습니다!

4. 총평 및 다음 방문 때 꼭 먹어볼 메뉴

이날 점심을 너무 배부르게 먹고 가는 바람에 진열장에 있던 먹음직스러운 베이커리와 디저트류를 맛보지 못한 게 두고두고 후회가 됩니다. 비주얼부터 정말 다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다음에 노스밴쿠버에 가게 되어 노마드 카페를 다시 찾는다면, 시원한 드립 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한두 개 꼭 시켜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의 맛을 가미한 '고추장 디저트 메뉴'는 반드시 도전해 볼 예정입니다!

밴쿠버 로컬 커피를 제대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노스밴쿠버의 노마드 카페(Nomad Cafe)에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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