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토론토까지 4,300km — 캐나다 대륙 횡단 로드트립 계획 세우기


 

캐나다 로드트립 계획
밴쿠버에서 토론토까지
4,300km 횡단 로드트립 계획 세우기
🚗 8월 대륙 횡단·밴프 · 드럼헬러 · 캘거리 · 위니펙
8월에 대학원 진학을 위해 밴쿠버에서 토론토 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비행기가 제일 편하겠지만 티켓도 비싸고,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 하는 마음으로 로드트립을 결정했다. 구글맵으로 찍어보니 거리가 자그마치 4,3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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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로드트립으로 결정했나

이삿짐은 별도로 보내면 도착까지 2주 정도 걸린다. 어차피 새 집 계약 전에 짐을 먼저 정리해서 보내놓고, 짐이 도착하는 타이밍에 맞춰 우리도 도착하면 딱 맞는 일정이 나온다.

비행기로 가면 몇 시간이면 끝나겠지만, 캐나다 대륙을 차로 가로지르는 경험은 평생에 몇 번 있겠나 싶었다. 게다가 가는 길에 밴프도 다시 들를 수 있다는 게 결정적이었다.

trip d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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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0km — 일정 짜기

처음엔 일주일 정도로 잡으려고 했는데, 들르고 싶은 곳을 넣다 보니 어느새 9일 일정이 됐다.

Day구간주요 포인트
Day 1랭리 → 캘거리Sea-to-Sky 하이웨이 경유, 로키 산맥 진입
Day 2캘거리 → 밴프밴프 국립공원 당일 방문 후 캘거리 복귀 또는 근처 숙박
Day 3캘거리 → 드럼헬러배드랜드 지형, 공룡 화석 박물관
Day 4드럼헬러 → 무스조대평원 드라이브, 사스카츄완 주 진입
Day 5무스조 → 위니펙매니토바 주 진입, 위니펙 시내 탐방
Day 6~7위니펙 → 온타리오 진입수페리어 호수 북쪽 루트, 광활한 캐나다 실드 지대
Day 8~9온타리오 → 오크빌토론토 외곽 도착, 짐 합류
🤔4일차에 드럼헬러를 들르고 바로 무스조까지 가려면 거리가 꽤 된다. 중간 경유지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
trip ro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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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박 전략 — 밴프 300불은 아닌 것 같아

숙박비는 그동안 모아뒀던 호텔 포인트아멕스 신용카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덕분에 기름값이랑 식비만 실제 지출이 될 것 같다.

밴프 국립공원 안에서 숙박을 알아봤더니 1박에 300~500불이란다. 8월 성수기 가격이라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결론은 캘거리에서 숙박하고 다음 날 밴프로 당일 드라이브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캘거리에서 밴프까지 1시간 남짓이니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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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ada Strong 기간 — 밴프 국립공원 무료 입장

여행 날짜를 알아보다가 반가운 소식을 발견했다. 우리가 가는 시기가 Canada Strong 기간에 해당해서 밴프 국립공원 입장료가 무료라는 것!

💡 Parks Canada — Canada Strong 무료 입장

캐나다 정부가 지정한 특정 기간 동안 Parks Canada가 관리하는 국립공원 입장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밴프, 재스퍼 등 주요 국립공원이 모두 해당된다. 미리 Discovery Pass 여부를 확인해 두면 좋다.

🎉국립공원 입장료가 무료라니, 타이밍 하나는 제대로 맞췄다!
Canada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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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해야 할 것들

큰 틀의 일정은 잡혔으니 이제 디테일을 채워나가야 한다.

✅ 남은 준비 리스트

각 구간별 중간 경유 포인트 확정 → 구간마다 들를 만한 뷰포인트나 휴게소 파악 / 식당 리서치 → 캘거리, 드럼헬러, 위니펙 등 주요 도시별 맛집 찾기 / 캠핑장·숙소 예약 → 8월 성수기라 인기 있는 곳은 미리 잡아둬야 함 / 차량 점검 → 4,300km를 달릴 차 상태 사전 확인

운전만 생각하면 벌써부터 피곤해지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캐나다 여름 날씨는 진짜 최고고, 밴프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 크다. 출발까지 열심히 준비해보자.

밴쿠버에서 토론토까지 4,300km.
이민의 새 챕터를 여는 여정이기도 하다.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일단 달려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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