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쌓여가는 일상들
🍞 망해버린 포카치아 베이킹 도전기
얼마 전까지 집에서 치아바타를 꾸준히 굽고 있었다. 성형이 간단해 보이는 포카치아에 슬슬 도전하고 싶어졌는데… 결과는 시원하게 망했다.
반죽이랑 발효까지는 나름 잘 된 것 같았는데, 팬 선택이 문제였는지 구울 때 다 달라붙고 제대로 안 부풀었다.
🥪 길거리 토스트 — 추억의 그 맛
한국에서 아내가 직장 다닐 때 회사 앞 길거리 토스트를 자주 사 먹었다고 한다. 나도 대학교 시절 천 원짜리 토스트를 참 많이 사 먹었던 기억이 있다.
간만에 그 맛이 생각나서 집에서 뚝딱 만들어 아침을 해결했다. 재료는 단순한데 그 맛이 묘하게 추억을 건드린다. 캐나다에서 즐기는 한국 길거리 토스트라니.
🥋 딸 태권도 그린 벨트 승급
딸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데, 이번에 그린 벨트에 도전했다. 그런데 옆에서 보면서 새삼 놀란 게 있다.
어쨌건 벨트 색깔이 몇 가지든 상관없다. 블랙 벨트까지 쭉 가보자. 파이팅!
📚 딸이 코믹북을 만들었다 — Monster Sushi
딸이 집에서 혼자 사부작사부작 뭘 하더니, 코믹북을 만들었다고 가져왔다. 제목은 Monster Sushi.
나름 스토리 구성도 있다. 요즘 캐나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만화 Dogman을 즐겨 보더니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다니,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했다.
아이가 읽는 걸 좋아하면 쓰는 것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같다. Dogman 같은 그래픽 노블 형식의 책이 아이들 창의력에 꽤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계속 권장해줄 생각이다.
📖 Fluent Forever 완독 후기
영어에 익숙해질 겸, 인풋(Input)을 늘릴 겸 요즘 소리 내서 책 읽기를 하고 있다. 첫 번째 책으로 골랐던 Fluent Forever를 드디어 끝냈다.
뒤쪽 Appendix는 나중에 필요할 때 찾아보면 되니까 일단 본문 완독으로 카운트. 이 책 내용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하나 만들어 볼 생각이다.
예전에 시험 공부할 때 써봤던 앱이라 반가웠다. 언어 학습에 이 앱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방법을 다시 한번 리마인드하는 계기가 됐다.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정리해 볼 예정.
벌써 4월이 끝나간다.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지.
동부 이주 준비도 해야 하고, 학교 갈 준비도 해야 하고, 할 게 산더미다.
그래도 하나하나 준비하다 보면 결국 새로운 시작이 오겠지.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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